[니콘] SP | Film Cameras | 1957
니콘 SP는 1957년에 출시된 전문가용 교환 렌즈 35mm 필름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이다. 이는 1948년 니콘 I으로 시작된 니콘의 레인지파인더 개발의 정점에 해당하며, "당시 가장 발전된 레인지파인더"라고 할 수 있다. 일본 광학 회사인 니폰 고가쿠 K.K.에 의해 제조되었으며, 1988년부터는 니콘 주식회사로 알려졌다. 이후 SP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세 가지 하위 모델이 생산되었고, 생산은 1960년대까지 계속되었지만 1959년 단일 렌즈 반사식 카메라인 니콘 F의 도입과 성공으로 니콘의 전문 레인지파인더 개발은 종료되었다.
2005년에는 "니콘 SP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2,500대의 복제 모델이 제조되었다. 이 카메라는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판매되었으며, 현대 멀티 코팅된 W-니커 3.5cm f/1.8 렌즈가 함께 제공되었다.
특징 니콘 SP는 총 여섯 가지 초점 거리를 위한 프레임 라인을 제공하는 이중 뷰파인더를 갖추고 있다. 주요 뷰파인더는 1배율로, 50mm, 85mm, 105mm, 135mm의 프레임 라인을 제공하며, 이들은 리와인드 크랭크 아래의 다이얼을 회전하여 선택할 수 있다. 프레임은 시차 보정이 되어 있으며, 초점 패치는 뷰파인더 중앙에 나타난다. 주요 뷰파인더 왼쪽에 있는 별도의 작은 뷰파인더는 35mm의 비시차 보정 프레임 라인을 제공한다. 전체 창은 28mm 렌즈의 프레임 역할을 한다.
카메라는 니콘의 'S' 베이욘트 렌즈 마운트를 사용하며, 이는 수정된 콘탁스 'C' 베이욘트이다. 콘탁스 'C' 렌즈는 물리적으로 호환되지만 내장된 레인지파인더로는 정확히 초점을 맞출 수 없다. 콘탁스와 마찬가지로, 셔터 릴리스 앞의 작은 톱니 바퀴를 사용하여 렌즈의 초점을 맞춘다.
카메라는 핫 슈에 플래시 동기화 기능이 없으며, 대신 PC 동기 소켓이 제공된다. 초기 모델의 셔터는 수평으로 작동하는 기계식 타이밍 고무 실크 직물 커튼이다. 1959년에는 니콘 F와 유사한 타이타늄 커튼으로 변경되었다.
카메라는 추가된 S-36 모터 드라이브로 초당 3장의 필름을 진전시킬 수 있다. 이는 SP를 모터화된 필름 진전을 가진 최초의 레인지파인더로 만든다.
니콘 F SLR은 1959년 SP에서 발전된 구조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반사 미러와 교환 가능한 프레넵프리즘 뷰파인더가 추가되었다.
대중문화에서 이 카메라는 1965년 밥 딜런의 "하이웨이 61 리비지티드"의 표지 사진에서 밥 뉴어리프의 손에 캐주얼하게 걸쳐진 모습으로 배경에 등장한다.